아욱국 끓이는 방법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 아욱은 참 연하고 맛이 좋지요.
멸치 육수 적당히 우려내서 된장 솔솔 풀어 아욱국을 끓이면 몸에도 좋지만 맛도 좋은데 오늘은 아욱국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해볼께요.
아욱국 끓이는 방법은 육수를 내는것부터 시작을 합니다.
멸치와 보리새우를 팬에 달궈 비린냄새를 제거한후에 물을 넣고 육수를 내주세요.
처음에는 강부로 하다가 육수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서 한 20분정도 끓여 주시면 되요.
아욱국을 연하게 드시려면 약간의 손질이 필요한데 아욱이 연하긴 하지만 줄기부분은 약간 질길수 있으므로 줄기의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모두다 이렇게 하실 필요는 없고 조금 두껍다 싶은 아욱들만 껍질을 제거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아욱국을 끓일때 우렁이나 조개등을 넣는데 된장이 들어간 음식에는 이런것들을 넣어주면 풍미가 더 좋아지는듯해요.
우렁은 냉동고에 잘 포장해서 넣어놓으면 일년 사계절을 먹을수 있어 저는 우렁이 나오는 철이 되면 많은 양의 우렁을 사서 진공포장해서 냉동고에 넣어둔답니다.
육수가 다 끓었으면 된장을 넣어야 하는데 집된장을 베이스로 하지만 파는 된장도 조금 넣어주면 맛이 더 좋은것 같아요.
집된장의 구수한맛과 산된장의 달달한 맛의 조화라고 나 할까요..
풀어놓은 된장까지 끓으면 아욱을 넣어주고 마늘도 넣어주세요.
된장에 간이 거의 다 되어 있기때문에 다른 것들은 넣을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아욱국을 먹을때 마다 씹히는 우렁이,,, 맛이 참 좋은데 오늘 저녁 우렁넣고 아욱 된장국 끓여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우렁넣고 끓이는 나만의 아욱국 끓이는 방법이었습니다.